차바이오 인공혈액, iPSC 기술 접목해 혈소판 생산

차바이오 인공혈액, iPSC 기술 접목해 혈소판 생산

기사승인 2013-01-31 14:49:00
미국 ACT 연구팀 iPSC와 접목해 생산

[쿠키 건강]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자회사인 스템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인공혈액에 미국 ACT 연구팀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술을 접목해 혈소판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1월 과학 잡지인 New Scientist로부터 2013년 과학계에 영향을 미칠 10대 발명에 선정됐다. New Scientist 측은 이번에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액을 “획기적인 인간 줄기세포 임상시험이 될 것”으로 소개하며 것이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세계 최초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미 ACT사는 협력 관계로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스타가르트병과 노인성 황반변성 질환에서 진행 중이다. 2008년에는 공동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미국에 스템인터내셔널을 설립하기도 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관계자는 “ACT사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포함한 인공혈액기술을 추가로 개발할 경우 우선적으로 차바이오앤디오스텍에 조건 없이 기술 이전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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