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심혈관 검진시스템 ‘글로벌 진출’ 사업에 선정

가천대길병원, 심혈관 검진시스템 ‘글로벌 진출’ 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13-01-31 15:06:01
[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은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 심혈관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공모한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대상기관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신성장동력인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가천대 길병원 등 15개 기관이 신규프로젝트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개 기관이 심화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신규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초기 추진 경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심혈관 건진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신규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프로젝트 수행 기간인 올해 8월까지 현지 의료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 현지의 의료제도 및 법적 제한 등을 검토하고 사업수요와 컨소시엄 구성 등 심혈관 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명철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해외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의 우수한 심혈관 검진시스템이 해외에 수출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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