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울산대병원은 신축암센터 준공과 함께 전산센터를 이전하고 IT환경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이 자랑하는 IT환경 통합시스템은 24시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용량 이중화 통합시스템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과 재해복구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중 스토리지를 갖췄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울산대병원은 안정적 진료와 고객만족도 향상, 업무효율화, 기존 전력소모량보다 25%를 절감했다.
최근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진료기록 및 건강정보 환자의 개인정보가 중요해졌다. 종이기록과 X-ray 필름이 사라지고 의무기록이 전자문서화 돼 의료기관의 전산장애는 진료 혼선과 환자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병원이 대형화 될수록 전산시스템 안정은 더욱 중요해진다.
조홍래 원장은 “이번 전산센터 이전과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은 물론 예기치 못한 돌발적 전산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정상적인 복구가 가능해졌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환자안전과 진료 만족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