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는 3월부터 전국의 지자체 보건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필수교육과 선택교육을 실시한다.

필수교육의 경우 ▲관리자를 위한 조직ㆍ인사관리 ▲실무자를 위한 기획ㆍ평가ㆍ전략개발 등 기획역량 교육 ▲신규자 대상 교육 등 직급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택교육과정은 ▲건강증진사업별 사이버교육 ▲세부사업별 직무심화 교육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역량 강화 교육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강증진 분야 선진사례 학습을 위한 해외연수과정을 하반기에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용 원장은 “지금까지 분산적으로 이루어지던 건강증진사업 교육이 통합ㆍ체계화됨으로써 교육효과성 제고뿐만 아니라 보건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컨설팅 및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중장기 교육체계 수립에 관한 연구사업 등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와 건강증진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