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 김자옥 “이선균 목욕탕 목소리 매력적”

‘해원’ 김자옥 “이선균 목욕탕 목소리 매력적”

기사승인 2013-02-19 18:05:00


[쿠키 영화] 배우 김자옥이 이선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자옥은 19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에서 “홍상수 감독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 중 누가 가장 마음에 드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선균이 정말 멋있었다”면서 “영화에서 등 돌리고 우는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멋진 배우였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 연기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도 정말 멋있다. 목욕탕에서 노래하면 나오는 목소리다. 우리나라에 이런 배우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장편 신작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유부남 교수 성준(이선균)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던 해원(정은채)이 캐나다로 엄마(김자옥)를 떠나보내며 겪게 되는 슬픔과 기쁨 등을 일기체 형식처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박시후, 강간 혐의로 피소…상대는 연예인 지망생

▶ 고영욱 “성추행? 태권도 배웠다기에 다리 눌러본 것”

▶ 연이은 성범죄 파문으로 떠들썩…연예계 왜 이러나

▶ MB “퇴임 후 4대강 따라 우리 강산 한 번 둘러보고 싶다”

▶유시민 정계 은퇴 선언…“원하는 삶 찾고 싶어”

▶ ‘7번방의 선물’ 실제로는 불가능 그러나 청주에서…

▶ ‘K팝스타’ 악동뮤지션, 엇갈린 심사평…호평과 혹평 사이

▶ 뭐? 92%가 못 푼다고? ‘7+7÷7+7×7-7’ 알쏭달쏭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