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어린이안전짱 체험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등이 후원한다.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들이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실, 종합피난체험, 기상캐스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루 최대 5000명에 한해 어린이 안전짱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학교 안전, 가정 안전, 놀이터 안전, 교통 안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를 말없이 신속하게 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 홍보관과 유괴 미아 예방을 위한 인형극, 화재·기상 사진 전시전 등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송석두 재난안전관리관은 “세살 버릇이 여든을 간다는 말이 있듯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특히 안전교육은 몸으로 한 번 체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분야에 대한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