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샌포드 패니치 대표 “‘올드보이’ 韓영화 알리는 촉매제”

‘폭스’ 샌포드 패니치 대표 “‘올드보이’ 韓영화 알리는 촉매제”

기사승인 2013-02-26 11:57:00


[쿠키 영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폭스 인터네셔널 프로덕션의 샌포드 패니치 대표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보고 난 후 한국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샌포드 패니치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샌포드 대표는 “‘올드보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독특한 영상미를 보여준 작품”이라며 “이 영화는 한국영화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 스튜디오 임원진 중에 한국영화를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세계에서 한국 영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20세기폭스는 한국영화 ‘런닝맨’에 최초로 메인 투자했다.

그는 “많은 한국영화를 봤지만 ‘런닝맨’은 새로운 장르로 다가갈 것이다. 서울시를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많이 담았다”고 소개한 뒤 “폭스인터네셔널 프로덕션이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한순간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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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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