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민호가 영화 ‘러닝맨’에서 아빠로 나오는 신하균과 데뷔 동기임이 밝혀졌다.
이민호는 2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제작 크리픽쳐스·폭스인터내셔널) 제작보고회에서 “아역출신으로,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데뷔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올해로 15년 차로, 영화에서는 신하균 선배님의 아들로 나오지만 사실은 데뷔한 연도가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은지는 “제가 나이는 민호보다 12살이 많지만 후배다”라고 밝혔고 김상호 역시 “영화로는 저 역시 후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지금은 아역배우가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스스로를 억압하거나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을 덜 갖기 위해 노력한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며 아역배우로 출신 성인 연기자가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한순간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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