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지난 25일을 기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 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오랜 만에 옛집에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 서재정리를 시작했습니다”라며 소소한 일상으로 되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삿짐 상자에서 꺼낸 책을 한권 한권 책장에 꽂다보니 책 속에 담긴 추억이 새삼스럽네요”라며 “그렇게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후루룩 한 젓가락 입안 가득 넣어 먹다보니 이게 사람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국정수행 지지도 30.4%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2월 셋째주 국정수행 지지도는 30.4%로 전주 대비 3.4%포인트 상승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9%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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