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신세계’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에 개봉한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는 지난 주말(1일~3일) 84만 9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3만 54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NEW 관계자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개봉 후 상영 일을 더할수록 온라인 포털 사이트 평점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은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며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77만 7972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170만 4638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해운대’(1145만 3338명)를 누르고 한국영화 역대 6위에 오른 데 이어 4일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 기록을 깨고 흥행 5위로 오를 예정이다.
3위는 지난달 28일에 개봉한 판타지 동화 어드벤처 ‘잭 더 자이언트킬러’(54만 5549명, 누적 65만 9853명), 4위는 국내 액션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자랑하는 ‘베를린’(18만 9296명, 누적 699만 7754명), 5위는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프로젝트 ‘스토커’(16만 5412명, 누적 24만 643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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