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현재 대한민국은 라미네이트에 열광 중이다. 연예인들이 자주한다고 해서 연예인 치아성형으로 불릴 정도로 매체에서는 변화되는 연예인들의 치아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열, 치아모양, 색의 불량, 치아의 반점, 깨짐 등 여러 문제가 동시 해결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 치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 자연스러운 미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상술에 의해 잘못된 라미네이트 치료가 남발하기도 한다. 과도한 치아삭제는 라미네이트의 본질을 해치며 저가 재료의 질에 따라 색이 변하거나 깨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올바른 라미네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치아성형 선택, 라미네이트 vs 지르코니아
라미네이트 적합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다. 간편하고 빠른 치료가 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를 하고 싶어도 일부 대상이 제한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지르코니아로 치료가 가능하다.
지르코니아는 다이아몬드와 같이 밀도와 강도, 투명도가 높은 특수 소재 크라운을 이용하는 보철치료다. 치아의 상태에 따라 라미네이트가 적합하지 않거나, 더욱 견고한 치아성형을 원할 경우 지르코니아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와 거의 동일한 투명도를 지녀 심미적으로 우수하고 우리 신체와 잘 맞는 소재라 적응에 무리가 없다.
베버리힐스치과 김재영 원장이 말하는 라미네이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치아에 탁한 흰색의 반점이 생겼을 때 ▲영구적인 치아 미백을 원할 때 ▲치열이 고르지 않고 치아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치열의 불균형 때문에 치아교정을 원하지만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울 때 ▲앞니 사이가 벌어졌을 때이다.
김재영 원장은 “환자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 치아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하며, 숙련된 경험의 의사와 임상경험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가격을 떠나 치료 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보장된 치아성형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