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고두심이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모녀 연기를 펼치게 된 가수 아이유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고두심은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는 (주말드라마에 어울리는) 부담 없는 외모를 지녔다”라며 “감정신 같은 것이 신인으로서 끄집어내기 쉽지 않을텐데 아이유가 자기 것을 똑떨어지게 잘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평했다.

이어 “자기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어디에 갖다놔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손색이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고두심은 이순신(아이유)의 엄마 김정애 역을 맡았다. 평범하고 순탄했던 삶에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고, 업둥이라 생각했던 순신이 남편의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 된다. 후에 순신의 친모가 유명 여배우 송미령(이미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휩싸인다.

고두심은 아이유 외에도 손태영과 유인나와도 모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모녀의 행복 찾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9일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첫 방송되며 아이유와 조정석, 고두심, 이미숙,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매춘부 할망구들…’ 위안부 모욕 日밴드 고소

▶인순이, 또 세금탈루 의혹…50억 원?

▶헤어디자이너 박준,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싸이 중국 대학시험문제 등장…“싸이의 본명은?”

▶ 걸 그룹 디유닛, 98년생 제이니 합류

▶“안철수, 가장이 왜 식구들 먹는 걸 뺏으려 하나”

▶ 심현섭 “‘개콘’ 하차 당시 많이 거만했다…다 내 잘못”

▶ 정은지 폭풍 오열, 조인성 향해 “널 좋아하니까”

▶ 검찰, 고영욱에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