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에 따르면 이 상은 코 치료에 있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논문을 발표했거나 연구분야를 선도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대한비과학회가 선정, 수여한다.
이에 박찬흠 교수는 바이오 재생의학 연구분야를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박찬흠 교수는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소장으로 '동양에서의 비성형 재수술 환자의 임상적 분석', ‘동물 모델에서의 융비술에 이용된 고어텍스의 조직학적 변화'와 같은 비성형 환자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5년 동안 제1 저자로서 26편(국외 SCI급 14편, 국내 12편)의 논문과 3편의 저서를 발표했다.
특히 ‘비골 골절 환자에서의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의 유용성', 'rolled silastic sheet를 이용한 안와 골절 환자의 치료’ 논문은 안면부 외상 치료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는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과 함께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실크화상 드레싱제 개발을 완료하고 차세대 바이오 그린 21 과제인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인공진피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교환교수로서 해외연수를 받기도 한 박찬흠 교수는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생체재료 및 조직 재생의학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