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흥행 어디까지?…‘광해’ 넘고 韓영화 톱3 목전

‘7번방’ 흥행 어디까지?…‘광해’ 넘고 韓영화 톱3 목전

기사승인 2013-03-14 11:16:01


[쿠키 영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광해’를 뛰어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에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13일 3만 469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227만 9538명을 기록했다. 개봉 8주차에도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7번방의 선물’은 올해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톱3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점으로 봤을 때 ‘왕의 남자’가 기록한 1230만 명을 오늘(14일) 중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흥행순위 3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의 기록도 늦어도 15일에는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위는 ‘괴물’(1301만), 2위는 ‘도둑들’(1298만)이다. ‘7번방의 선물’이 어디까지 흥행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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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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