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개원 4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개원 4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3-03-18 14:40:01
[쿠키 건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이달 19일 개원 4주년을 맞아 의료기술평가의 국제적 동향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기술평가의 정책적 활용’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의료기술평가 전문가들이 NECA의 연구진들과 함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영국 Brunel University의 Dr. Chris Henshall은 의료기술 평가와 검증이 모든 의료서비스분야의 정책결정 과정에 활용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들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특징적 차이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스코틀랜드 University of Glasgow의 Dr. Karen Facey는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의료기술평가 시스템의 발달과정과 의사결정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한국의 의료기술평가기관인 NECA의 이무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가별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안정훈 연구위원이 ‘한국적 비교효과연구’ 발제를 통해 효과적인 의료자원 활용과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비교효과연구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기술평가도 한단계 도약해 보건의료 정책 결정과정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활용돼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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