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미스터 고’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오전에 공개된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필름)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링링이 야구 헬멧을 쓴 채 배트와 야구공을 앞에 두고 뭔가 생각에 잠긴 듯 골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하는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초로 리얼 3D를 시도, 중국 메이저 스튜디오 화이브라더스와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