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555억 유상증자 결정… 자본적정성 개선 효과

메리츠화재, 555억 유상증자 결정… 자본적정성 개선 효과

기사승인 2013-03-21 10:10:01
[쿠키 경제] 메리츠화재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55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본적정성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증자에서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 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이 참여했다.

GIC는 싱가포르 외환보유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국부펀드로 운용자산 규모만 276조에 이른다. 연기금에 가까운 투자형태로 장기적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하는데 주식 50%, 채권 30%, 기타 20%(사모투자, 부동산등)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RBC제도 개정등의 영향으로 오는 4월이면 RBC비율 하락 및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자본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더불어 영업력 확대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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