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 전개

사노피,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3-03-21 11:25:00
[쿠키 건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아름다운가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서울도서관이 공동으로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에서 초록산타 아름다운책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장기간의 치료로 기본적인 학습권 마저 제한 받고 있는 만성ㆍ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닮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들이 직접 추천한 한 권의 책을 통해 긴 투병 생활로 영향 받기 쉬운 이들의 감수성과 자존감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같은 취지에 동감한 김용택 시인, 뮤지션 루시드폴, 배우 조승우, 음악감독 박칼린 등 명사 100명이 희망을 전하는 ‘초록산타’로서 참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복수의 책을 추천했으며,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의 아동 청소년 도서 전문가 그룹의 감수를 거쳐 최종 100권의 책이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으로 선정됐다.

사노피의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책장을 선사하자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100인의 명사들과 파트너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0년 간 한결같이 국내 환아들의 정서 치유를 위해 진행해 온 초록산타 캠페인의 정신을 되새기며, 환자들의 신체적ㆍ정서적 건강까지 돌보는 헬스케어 기업의 사명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은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축한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한 명사가 직접 나서서 추천 도서를 설명하는 ‘북 콘서트’와,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영감을 받아 창작된 팝아트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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