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보] 김재철 MBC사장 해임…이진숙은?

[8보] 김재철 MBC사장 해임…이진숙은?

기사승인 2013-03-26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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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보] 11:57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6일 김재철 MBC 사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난 22일 김 사장이 단행한 독단적 인사에 대해 본인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안을 표결, 과반수인 5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방문진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MBC 사장을 해임을 결정한 것은 1988년 방문진 설립 후 처음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 사장의 측근인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도 출석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비밀회동이 논란이 된 바 있어, 김 사장의 해임 이후 그의 거취도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나래 김지방 기자

[7보] 11:41

김재철 MBC 사장이 해임됐다.

[6보] 11:12

김재철 MBC 사장이 26일 오전 11시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회의장을 빠져 나왔다.

그는 "(이사들에게)소명을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해임안 상정의 이유가 된 MBC 계열사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에 대해 김 사장은 이사회에서 "절차를 어긴 것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명을 마친 김 사장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를 피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김 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한 방문진 이사회는 그의 소명을 들은 뒤 표결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5보]11:09

김재철 MBC 사장이 26일 오전 11시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회의장을 빠져 나왔다.

그는 "(이사들에게)소명을 충분히 했다"고 말한 뒤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를 피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김 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한 방문진 이사회는 그의 소명을 들은 뒤 표결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4보]11:04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 문제를 결정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회의장인 서울 여의도 방문진 이사회 회의실 앞에는 수십명의 기자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이 네번째인 방문진의 김 사장 해임 논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는 처음 있는 일인데다, 지난 23일 해임안 상정에 찬성한 이사가 권미혁·선동규·최강욱 이사(이상 야권 추천 이사)를 포함해 김광동·김용철·차기환 이사 등 여권 추천 이사까지 모두 6명이나 돼 결과가 주목된다.

여권 추천 이사들까지 김 사장 해임안 상정에 찬성한 것이 새 정부 출범 뒤 정권의 기류가 바뀐 것을 반영한 것인지, 김 사장의 독단적인 인사 처리에 일시적으로 반응한 것인지는 회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3보] 10:22

김재철 MBC 사장은 10시 5분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회의실에 입장했다.

앞서 9시25분쯤 회의장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김문환 이사장이 기다리고 있던 이사장실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9시40분부터 이사회를 시작했다. 20여분간 대기하던 김 사장은 이사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이 상정되자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보] 10:16

김재철 MBC 사장이 출석한 가운데 방문진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사회가 열린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 앞에는 기자들이 몰려와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김 사장은 오전 9시25분쯤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의 김 사장은 해임 상정에 대한 심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회의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도 김 사장보다 앞서 나타나 회의장에 입장했다.

김 사장은 김문환 이사장의 소명 요청을 받고 이날 이사회에 출석했다. 이번 해임안 상정을 불러온 MBC계열사에 대한 인사 문제에 대해 소명하고 이사들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의 해임안 상정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에는 지역 MBC 사장 등의 인사를 독단적으로 강행한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22일 김 사장은 지역사와 계열사 임원 2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에게는 사전에 보고를 했으나 이사회에서 논의되지는 않았다. 방문진 이사들은 다음날인 23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MBC 관리감독기관인 방문진을 무시한 처사”라며 김 사장을 성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여당 추천 이사들이 김 사장의 해임안을 제출하면서 네번째 해임안이 상정됐다.

[쿠키 문화] 김재철 MBC 사장이 해임될 것인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는 26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 해임안을 투표에 붙인다. 이날 회의장에는 이진숙 MBC기획홍보본부장과 김재철 사장이 모두 출석했다. 회의 시작 직전인 9시25분쯤 나타난 김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회의는 예정보다 10분쯤 늦은 9시40분에 시작됐다.

김 사장의 해임안이 방문진 이사회에 상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1월 8일 세 번째 해임안 표결 당시에는 반대 5명, 찬성 3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번에는 여당 추천 이사인 김광동 이사가 해임안 상정을 주도해 처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이사들은 “김 사장이 그동안 방문진의 감독 권한을 무시하고 행했던 각종 처사들이 계속 누적되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이사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나래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김지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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