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수근·김병만, ‘달프’ 후속 ‘우리동네 예체능’서 뭉친다

강호동·이수근·김병만, ‘달프’ 후속 ‘우리동네 예체능’서 뭉친다

기사승인 2013-03-26 10:42:01

[쿠키 연예] ‘조기 축구회 다니던 우리 아빠가 강호동과 대결을 한다면?’

KBS ‘달빛프린스’의 후속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이 오는 4월 9일 시청자를 찾는다.

생활밀착형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현재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수근, 박성호, 김병만을 첫 프로젝트 MC로 선정하고 기타 MC진을 최종 조율 중에 있다. 5~7명의 MC들이 프로젝트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고, MC들은 매회 주어진 시간과 환경을 이용해 최고의 대결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MC들은 첫 회 탁구를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따라 새로운 운동 종목으로 배틀에 임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이 펼칠 계획이다.

제작진은 “MC들이 연예계에서 운동을 잘하는 스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떤 경기를 만나게 될지는 미지수”라며 “고수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동네 이웃들과 연예인들의 정정당당한 한판승부가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다. MC진들과 맞대결할 동네 숨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청률 부진으로 방송 8회만에 폐지된 ‘달빛프린스’의 후속이라는 점에서 ‘우리동네 예체능’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달 9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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