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위한 자연교실 ‘숲 속 놀이터’를 개강했다.

덕유산사무소는 유아기부터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과 올바른 생태 가치관을 배양할 목적으로 11월 말까지 숲 속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숲 속 놀이터는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온몸으로 익혀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지도를 맡아 구천동 자연관찰로 등에서 덕유산에 서식하는 습지동물 관찰하기, 텃새·꽃 등 자연관찰활동을 시작한다. 가족과 함께 숲 속 보물을 찾아 이야기나누기,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놀이를 해보는 ‘숲 속 운동회’, 계곡 주변 자연물을 이용해 ‘물속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자연교실은 지난해 유아원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계절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부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063-322-3174)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