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이 저신장 아동 돕기 일환으로 지난 달 28일까지 진행한 ‘키 쑥쑥! 성장 나눔캠페인’의 후원 대상자가 선정됐다.
총 138명의 지원자 중 최종 치료 대상자 5명의 두 배수인 10명의 후보를 1차 선정하고 성장판 검사, 혈액검사, X레이 촬영 후 사연 및 검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5명을 낙점했다.
선정 기준은 성장판이 열려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아 치료 효과가 좋은 아동들로 의료계, 언론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발된 아동들은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에서 성장 치료를 받게 되며, 성장치료는 성장호르몬주사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돼 복부, 팔, 허벅지 등 피하지방에 주사기나 자가 투약기 등 가정에서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성장호르몬주사치료법은 성장기에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에 주로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치료의 종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또래들에 비해 훨씬 작은 키로 고통 받고 있는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치료를 통해 희망과 용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정연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원장은 “어린이들의 키와 더불어 꿈과 희망도 함께 키우며 성장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 등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문의: 1588-7562/ 02-515-0185 키우리 성장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