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관객들을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CJ E&M가 27일 발표한 이번 2차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976년 결성돼 영국 고딕 록 밴드 큐어(The Cure)의 참여다.
1979년 첫 정규 앨범 ‘쓰리 이매지너리 보이즈’(Three Imaginary Boys) 발매 후 지금까지 1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며 브릿팝의 살아 있는 역사라 불리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전설적인 밴드다.
CJ E&M은 “과거 밸리록페에 섰던 라디오헤드, 스톤로지스, 뮤즈에 이어 브릿팝의 살아 있는 역사라 불리는 큐어의 라인업 합류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많은 록 밴드들이 사랑하는 밴드인만큼 올 여름 이들의 안산밸리록페 무대는 다시없을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큐어에 이어 영국 옥스퍼드 출신 록 밴드 포올즈(Foals), 미국 멜로딕 펑크록 밴드 옐로우카드(Yellowcard), 영국 신스팝 듀오 ‘헐츠’(Hurts) 등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한국 밴드로는 모던록 밴드 넬, 갤럭시 익스프레스, 데이브레이크, 디어클라우드, 두 번째 달을 비롯해 토이 6집 수록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보컬로 잘 알려진 이지형이 합류한다.
CJ E&M은 “한국의 페스티벌 대중화를 이끌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서 올해 더욱 책임감이 크다. 페스티벌은 음악 시장의 미래 트렌드이나, 단기적인 수익 추구을 추구한다면 영속 불가능한 사업이다. 이에 CJ E&M은 페스티벌의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13년은 그 원년이 되는 해로,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세계 음악 씬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라인업 및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을 통해 한국 페스티벌을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산밸리록페 1차 예매는 28일(목) 오후 3시부터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인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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