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인에 적합한 약물유전정보를 확보하고 개인의 유전형을 고려해 약물을 처방하는 개인맞춤약물요법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확대되는 주요 내용은 ▲선진국 의약품 허가사항에 반영된 약물유전정보 105건 ▲약물유전정보와 관련된 최신 전문학술정보 126건 등이다.
이로서 약물유전정보와 최신 전문학술정보는 총 358건, 3,536건이 제공된다.
추가로 19개 약물유전자의 약물유전형에 대한 유전형 진단방법이 제공되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DB 구조를 개선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확대를 통해 한국인의 다양한 약물유전정보를 제공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개인맞춤약물요법 실용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물유전정보란 약물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와 해당 유전자의 유전형에 따라 약물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정보를 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