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 김연주 “악역의 끝 기대해 달라”

‘미친사랑’ 김연주 “악역의 끝 기대해 달라”

기사승인 2013-04-04 17:38:01


[쿠키 연예] 배우 김연주가 드라마 ‘주홍글씨’에 이어 ‘미친사랑’에서 또 한번 악역 연기를 펼친다.

김연주는 4일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tvN 새 아침드라마 ‘미친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주홍글씨’가 끝나고 난 뒤 ‘악역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때 다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창한 PD는 “‘주홍글씨’를 보고 난 뒤 그의 캐스팅을 결정했다”면서 “이번에 연기하는 캐릭터는 악역이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주는 이번 작품에서 양아버지에게 폭행당하고 불우한 인생을 살다가 인생 역전을 노리는 한나영으로 분한다.

한편,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나며 미친 듯 사랑에 빠지는 격정멜로를 그린 100부작 일일드라마다.

보육원에서 자란 윤미소(박선영)가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대기업 아들 이민재(허태희)와 결혼하지만, 진흙탕 같은 결혼생활을 하다가 결국 버려지고 서경수(고세원)를 만나 사랑에 뜨거운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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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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