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방송인 겸 영화제작자로 활동 중인 이경규가 새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경규는 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전작 ‘복면달호’의 흥행에 한이 남아 다시 영화 제작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복면달호’ 흥행이 조금 찝찝하게 끝나 다시 도전하게 됐다”면서 “‘복면달호’가 대박 났다면 제2의 음악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음악영화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재를 찾다가 ‘전국노래자랑’이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이고 거기에 참가하는 분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4년 동안 이 작품을 만지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좋다”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경규가 제작을 맡고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이초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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