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분식, 한류 열풍 주역으로 호황= 김밥, 떡볶이, 순대 등의 분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즐겨온 메뉴다. 오랜 기간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분식 사랑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좀더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분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까지 만족시켜주는 프리미엄 분식은 음식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아이템으로까지 주목 받고 있다.
분식의 프리미엄화을 선도하고 있는 스쿨푸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분식 문화를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
김밥 형식의 ‘마리’를 비롯해 까르보나라 떡볶이, 장조림버터비빔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특별한 레시피로 구성, 창의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이고 세련된 콘셉트와 잘 빚은 와인을 닮은 카페 매장의 느낌을 살려 특히 2030 여성 고객층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스쿨푸드는 전국 주요 상권에 65개의 매장과 미국 LA점, 일본 신오쿠보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 등 3개의 해외 매장이 있다. 또 최근 홍콩과 하와이 진출을 추가로 확정 지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에 대한 관리가 철저한 스쿨푸드의 장점은 무리한 가맹점 확장을 지양하고 가맹점 유지 및 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데 있다. 또한 이종 업체와의 제휴 마케팅과 SNS, 언론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원한 유망 아이템, 커피 전문점=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오히려 커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엔 커피를 먹는 행위 자체를 트렌드로 여겼지만 요즘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자체를 즐기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 전문점 시장은 트렌드의 영향을 받는 아이템이기 보다는 유망 아이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브런치카페 바빈스커피는 커피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층 진화된 형태의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프렌치 스타일의 푸드카페와 유럽의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브런치 카페 전문점 바빈스커피는 핑거푸드 뿐만 아니라 바빈스만의 특색 있는 한국형 브런치 메뉴가 풍성한 새로운 개념의 커피전문점이다.
바빈스커피의 특화된 형태는 주거 지역에서는 브런치 메뉴의 매출 비율이 높고, 오피스 지역에서는 음료 매출이 높다는 점 등 상권이나 비수기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한다. 특히 커피전문점을 저렴하게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거품 없는 인테리어 비용과 초기 비용을 최소화한 소자본 창업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무장한 외식, 안전= 외식은 진출 장벽이 높지 않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트렌드만 좇다 보면 유행이 시들해졌을 때 그만큼 위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외식업을 창업할 때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로 구성돼 있는지, 타 외식업종과의 차별점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식, 중식, 일식, 분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돈호야는 늘 외식을 해야만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딱 알맞은 외식 공간이다.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고 맛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포기하지 않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가격은 저렴하게, 음식은 푸짐하고 맛있게, 공간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선보이고 있다.
김밥 및 찌개, 떡볶이 등의 한식과 돈부리, 돈까스 등 일식, 짜장밥 등 중식, 스파게티, 함박스테이크 등 양식을 비롯해 간식인 튀김류까지 메뉴 구성이 다양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아기자기하게 구성한 키즈 메뉴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도 배려했다.
특히 인테리어 거품을 줄이고 업계 최초 all self system 방식을 적용,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해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예비 창업자들은 아이템뿐만 아니라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지원과 유지 및 관리,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한다”며 “질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는 보편적인 메뉴를 베이스로 하되 특화된 메뉴로 특별한 맛을 선사할 수 있는 외식 아이템이면 망하지 않고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