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전주국제영화제, 게스트 공개…국내·외 영화인 ‘풍성’

14회 전주국제영화제, 게스트 공개…국내·외 영화인 ‘풍성’

기사승인 2013-04-09 17:44:00


[쿠키 영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평론가, 감독, 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방문을 확정했다.

사전 공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국제경쟁 심사위원단은 카자흐스탄의 거장으로 존경받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코넬대학교 영화학 교수 돈 프레드릭슨, 인도 영화계의 주요 거목으로 꼽히는 감독 산토시 시반, 한국 액션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 류승완, 청춘 아이콘에서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난 정우성 등 모두 5명의 국내외 영화인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경쟁 심사위원단으로 전주를 찾는 영화인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폭스파이어’의 감독인 로랑 캉테,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 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다.

프랑스 뤼미에르 영화학교의 교수인 주시 피사노와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신연식 감독, ‘똥파리’를 통해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한국 독립영화계를 상징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김꽃비는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방콕 단편영화제 9FilmFest 집행위원장인 브라이언 베넷, 아시아와 중동 영화 전문가로 잘 알려진 오시안-시네판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인두 쉬리켄, 인도 영화, 아시아 영화에 정통한 이탈로 스피넬리 감독은 넷팩상 심사위원으로 전주를 찾는다.

이외에도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폭스파이어’의 로랑 캉테 감독과 함께 여주인공인 케이티 코시니가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국제경쟁’ 상영작인 ‘미친년들’의 드류 토비아 감독, ‘깃털’의 오자와 마사토 감독, 배우 미카 아키즈키, ‘카라오케 걸’의 배우 사 시티준, 한국경쟁 상영작인 ‘환상속의 그대’ 강진아 감독, 배우 한예리, 이영진, ‘용문’의 이현정 감독 등이 전주를 찾는다.


한편,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9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부문 46개국 178편(장편 117편, 단편 61편)을,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 12편(장편 3편, 단편 9편)을 선정해 총 190편을 상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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