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돼지고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다하누AZ쇼핑은 과거 구색용으로 갖춰 놓은 오리고기와 양고기를 즐겨 찾는 마니아들이 늘면서 최근 꿩고기, 토끼고기 등 일반인들이 찾지 않는 이색고기까지 구비해 전문 마니아코너를 운영하게 됐다.
또 간, 천엽에서부터 소뿔, 우랑, 혀, 허파, 창자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특수부위까지 갖춰 말 그대로 A부터 Z까지 축산물의 모든 것을 갖춘 마니아코너를 선보였다.
실제로 판교에 위치한 다하누AZ쇼핑에서는 간과 천엽이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으며, 꿩고기와 토끼고기를 찾는 사람들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와 소뿔, 우랑, 허파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다하누측은 전했다.
한편 다하누 AZ쇼핑은 판교, 수진, 동탄점에 이어 4월 일산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하누AZ쇼핑은 본사에서 매장을 오픈해 1년간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창출 후 70%의 지분을 공동창업주에게 매각한다. 남은 30%의 지분은 본사가 소유해 공동창업주 모집 이후에도 책임 운영으로 매월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공동창업주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