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척추치료 시스템’ 가동
[쿠키 건강] 젊은층부터 노인들까지 최근 척추질환자가 급증하는 데 비해 허리 수술에 대한 오해와 불신, 그리고 다시는 예전의 정상적 일상생활로 복귀가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환자들의 걱정이 줄지 않고 있다.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환자가 안심하는 원칙중심의 치료를 구현하기 위해 바른세상병원은 4월부터‘스피드척추치료시스템’을 도입, 본격 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 스피드척추치료시스템은 3과 협력진료와 안전하고 균형감 있는 책임치료로 척추질환자들의 조기회복과 빠른 생업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신경외과 ? 정형외과 ? 재활의학과 등 척추관련 3개 진료과 협진시스템을 가동, 비수술 ? 수술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환자 증세와 예후, 직업과 라이프스타일 등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과잉치료를 배제하고 정확한 치료 방향과 치료법을 제공한다. 편안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절개부터 봉합까지 모든 수술과정을 완전한 주치의 책임제로 해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젊은 직장인 척추환자들의 빠른 재활을 위해 치료스케줄 선택제를 도입, 예약제로 직장인 전용 집중 물리치료 시간을 운영하며, 비교적 입원 기간이 긴 고령 환자들을 위해 병동에 24시간 무료간병인을 배치해 재활을 돕는다. 또한 회복과정에서의 척추 보존과 재활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관리했던 바른세상병원의 전문 운동 프로그램도 연계한다(문의: 1577-3175).
송준혁 바른세상병원 원장(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다시 정상적인 직장생활과 사회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요즘 척추수술은 의료기술 발달과 임상 축적으로 재발이나 후유증을 고민할 만큼 큰 수술이 아니다”며 “특정 수술 또는 비수술법에 치우지지 않고, 주치의 책임 하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적용하는 스피드 척추 치료 시스템은 단순한 통증해소 차원을 넘어 능동적 사회활동과 스포츠 레저까지 즐기는 척추건강 회복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