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안정행정부는 11일 경찰청과 16개 시·도 지방경찰청 등 본부 규모를 줄여 현장 경찰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을 민생현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안행부는 이를 위해 장관의 정책적 판단을 보좌하기 위해 파견돼 있는 경무관인 치안정책관의 직급을 총경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장·차관 비서실에 근무 중인 경정 2명, 경감 2명, 경위 2명 등 경찰 6명을 경정 2명, 경감 1명 등 3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안행부는 경찰청에서도 본청의 규모를 줄여 현장 인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줄인 인력을 현장에 재배치하면 그만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을 시작으로 전 부처에 대한 조직진단을 통해 현장 인력 배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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