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룰라 출신 고영욱이 항소에 나섰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성지호)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 전자발찌 착용 10년 판결을 받았다.
고영욱 변호인 측은 10일 선고 공판이 끝난 뒤 법원 판결에 불복,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장은 접수된 뒤 10일~14일 사이에 고등법원으로 보내져 기일을 결정하게 된다.
고영욱은 그동안 자신의 무혐의를 줄곧 주장했다. 때문에 이번 항소는 이미 충분히 예견됐다. 그러나 항소를 통해 기존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우선 고영욱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싸늘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 조사를 받던 와중에도 중학생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하는 혐의가 추가되면서 이 같은 시선은 비난에까지 이르렀다. 법원 입장에서도 이 같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고영욱의 항소가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에 부정적인 이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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