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랍에미리트(UAE) 군과의 환자송출 둥 본격적인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진흥원-UAE Armed Forces와 보건의료 협력 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MOU는 작년 11월 양국 정상 입석하에 체결된 협력 합의서 체결 이후, 시범적으로 시작된 환자송출 및 보건의료 협력의 성공적인 경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향후 진흥원은 한국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 협력 매커니즘을 구성해 UAE군의 국내 4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의 환자송출, 의료진교환프로그램, U-Health System 구축 등 UAE군과의 본격적인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지난 협약식 체결이후, 시범사례들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큰 성과로, 최근 의료한류로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동국가에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