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식약처 차장에 장병원 기획조정관

초대 식약처 차장에 장병원 기획조정관

기사승인 2013-04-18 22:22:01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에 장병원 기획조정관(본지 4월 18일자 보도 : 정승 초대 식약처장표, 대규모 인사 임박 참고)이 임명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에 왕진호 전 서울지방청장이 발령됐다. 이에 따라 초대 식약처는 식품행정 전문가 출신 수장인 정승 처장 아래 행정직 출신 장병원 차장과 왕진호 평가원장으로 구성됐다.

18일 식약처는 19일자 실장급 인사발령 단행했다고 밝혔다.

초대 식약차장에 임명된 장병원 전 기획조정관은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그동안 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장,노인요양제도과장, 감사팀장, 고령사회정책과장등을 지냈으며, 식약청 운영지원과장을 시작으로 경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행정직 최초로 의약품안전국장을 3년간 지내며,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안전성 이슈, 의약품수 퍼판매, 의약품재분류 등의 굵직한 이슈를 해결해 오는 등 의약품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 또 30여 년간의 행정경험과 3년간 의약품국 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국 최초로 약사법 약사행정 서적을 출시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평가원장직에 자리한 왕진호 전 서울지방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감사담당관, 기획총괄팀장, 광주식약청장을 거치고, 식약청 광주지방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식약처 차장인사가 마무리되고 19일 국회업무보고가 끝나면 식약처 국과장급 인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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