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수한 국내 화장품기업의 해외진출 및 홍보 지원을 위해 올 9월 뉴욕 맨하튼에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를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는 올 9월부터 2개월간 “KOREA COSMETIC BLISS”라는 상호로 운영된다. 본 홍보관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전시ㆍ판매, 진흥원 뉴욕지사 지원을 통한 바이어와의 1:1 바이어매칭은 물론 무엇보다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한 홍보에 무게중심을 둘 예정이다.
진흥원은 현재 복지부 지원으로 국내 우수 화장품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스토어를 세계 주요 수출 거점 도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은 한국 화장품 홍보관이 운영되는 두 번째 도시가 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 신흥국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한국 화장품 홍보관을 개관,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세계 화장품시장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 진흥원이 앞장서 한국 화장품 홍보관을 설치ㆍ운영하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싸이 등으로 조성된 미국 내 한류와 함께 어우러져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진흥원은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미국 및 말레이시아 화장품 홍보관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30일오후 4시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