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라면이 짜다’는 등의 이유로 대한항공 여승무원에 대한 기내 폭행 사건에 휘말린 포스코에너지 A상무가 ‘보직해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A 상무에 대한 여승무원 폭행 사건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 A상무를 ‘보직해임’하는 쪽으로 인사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1일 폭행 사건 소식이 전해진 후 “우리도 매우 당혹스럽다”며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일단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보직해임’ 조치를 내린 것”이라며 “사건의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에 따라 후속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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