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로마 위드 러브’가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퍼스트클래스’ 상영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아온 ‘로마 위드 러브’는 지난 18일 개봉과 동시에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좌석점유율 17.4%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관객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와 예매 사이트 예스24의 예매 성비를 분석한 결과, 영화를 예매한 관객 중 여성 관객의 비율이 각각 65%와 63.1%로 월등하게 앞섰다.

이에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예매 비중이 높기는 하나,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지난 19일 싱글녀 인기검색 순위에도 10위권 내에 올라 있어 여성 관객의 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 위드 러브’는 우디 앨런 감독의 유럽 여행 프로젝트로 바르셀로나, 파리에 이어 로마를 여행하는 듯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추억과 명성, 스캔들, 꿈의 네 가지 키워드로 엮어진 이야기를 우디 앨런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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