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박해일이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박해일은 22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 가족’(감독 송해성, 제작 인벤트 스톤) 쇼케이스에서 “평소 나잇값을 못한다는 생각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가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나잇값을 못 하는 것 같다”면서 “가끔은 제 입맛이 싼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떡볶이와 라면을 정말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윤제문은 “가끔 라면을 아들에게 주지 않고 혼자 먹을 때 나잇값 못하는 것 같다. 라면을 너무 좋아하기에 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령화 가족’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영화감독 40세 인모(박해일)와 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을 꿈꾸는 35세 미연(공효진), 주먹질을 일삼는 백수 44세 한모(윤제문)까지 철없는 삼 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엄마 역할은 윤여정, 미연의 딸 민경은 진지희가 연기한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천명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5월 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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