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조용필 앨범 발매 기록, 3년 JYJ와 비슷”

예스24 “조용필 앨범 발매 기록, 3년 JYJ와 비슷”

기사승인 2013-04-24 11:44:01


[쿠키 연예] ‘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내놓은 19집 정규앨범 ‘헬로’(hello)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앨범 판매량이 3년 전 JYJ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스24에 따르면 ‘헬로’는 23일 출시 당일 2100장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며 “1분에 1.4개씩 팔려나간 것으로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는 총 5100여개의 앨범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김혜란 예스24 가요 담당 MD는 “음반 발매 첫 날 1000장이 넘게 팔린 것은 3년 전 JYJ의 ‘더 비기닝’(The Beginning) 이후 처음”이라며, “조용필의 ‘헬로’ 발매에 앞서 이례적으로 한달 가까운 기간 동안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발매일에 재고가 모두 떨어지는 등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JYJ의 ‘더 비기닝’은 당시 발매 당일 2600여장을 판매했다.

현재 조용필의 ‘헬로’는 딕펑스, 버스커버스커, 샤이니 등을 제치고 예스24 주간 음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

구매자 비중을 보면 조용필의 나이와 경력이 무색할 정도다. 40대의 비중이 39.8%로 가장 높긴 했지만 다른 20~30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김 MD는 “조용필의 가장 두터운 팬층이라 할 만한 40대 여성이 음반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20대의 판매량이 전제 19.5%를 차지하는 등 전 연령대의 구매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조용필의 음악이 세대 구분 없이 사랑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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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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