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수트 47벌 등장…어떻게 진화했나?

‘아이언맨3’ 수트 47벌 등장…어떻게 진화했나?

기사승인 2013-04-24 18:29:04


[쿠키 영화] 아이언맨의 수트는 ‘아이언맨 1,2’와 ‘어벤져스’를 지나며 끊임없이 진화했다.

이전 시리즈 세편에서 총 7벌의 수트가 등장했던 것에 반해 이번 ‘아이언맨3’에서는 총 47벌의 수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이언맨3’에서 토니는 ‘어벤져스’ 이후 자신보다 강력하고 똑똑한 존재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트 개발에 집착, 세상과 단절하고 40벌에 달하는 수트를 제작한다.

‘아이언맨3’의 수트는 마블 코믹스 원작에 나타난 기술에 기반해 제작됐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셰인 블랙 감독은 제작사와의 인터뷰에서 “수트의 외피 아래 여분의 층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식으로 제작했고, 총알이나 강한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동시에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입힐 수 있을 만큼 자유자재로 조종 가능한 수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마크42(Mark42)다. 이는 나노 기술의 집합체로 손과 발, 머리 등 부분 착용과 조립이 가능하다. 특히 토니 스타크의 중추신경계왕 연결돼 있어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원격 조정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이에 페퍼 포츠에게 입혀져 그녀를 보호하거나, 장갑 부분만 따로 분리돼 토니를 위험에서 구하는 등 극적 드라마를 연출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연기하기 편했다. 장갑과 부츠만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오랜시간 장비를 달고도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언맨3’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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