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산업, 글로벌 파트너로 우뚝

한국 제약산업, 글로벌 파트너로 우뚝

기사승인 2013-04-25 23:16:01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3 BIO USA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 제약산업 글로벌 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지사가 주관하고 BIO USA 한국측 대표단이 대거 참석한 금번 글로벌 포럼이 2013 BIO USA 특별세션으로 시카고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물론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영국 등 10여개 국가 제약산업 관계자 250 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의 성공적인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미국 바이오 기업 자프젠과 제네렉스의 CEO가 성공적인 한ㆍ미 제약산업 기술이전 사례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Zafgen은 종근당의 기술을 도입해 Repositioning 을 진행 하는 중이며, Jennerex는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제를 녹십자에 이전해 협력 R&D 를 진행 중인 것으로 소개됐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 정부기관 및 제약 관련 협회 20개 기관, 제약ㆍ바이오텍 기업 50개사, CRO, CMO, 로펌 등 30여개 컨설팅 업체와 투자기관 20여개에서 25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그 어느 행사 때 보다 열기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한 진흥원 안인환 보건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국적 기업만을 협력 대상으로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중소 규모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외국 기업들에게는 한국 제약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각각 소개해 Open Innovation의 실질적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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