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대박 터졌다…개봉 첫날 41만 동원

‘아이언맨3’ 대박 터졌다…개봉 첫날 41만 동원

기사승인 2013-04-26 06:59: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개봉 첫날 4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냈다.

26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에 개봉한 영화 ‘아이언맨3’는 개봉 당일 41만 72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227개 상영관에서 6231번 상영됐다. 누적관객수는 41만 7961명.

2위를 차지한 ‘전설의 주먹’은 같은날 2만 7691명을 동원했으며 417개 관에서 1484번 상영됐다.

두 영화를 비교해보면 ‘아이언맨3’가 ‘전설의 주먹’보다 상영관은 약 3배, 상영횟수는 약 4배 정도 많았으며, 15배 정도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아이언맨3’의 이 같은 흥행은 일찍부터 예측돼 왔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개봉 전날 예매율 80%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올해 최고의 예매점유율이며 역대 4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아이언맨’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기록.

앞서 예매가 오픈된 지난 19일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 특히 아이맥스(IMAX 3D) 상영관은 예매 오픈 후 28분 만에 황금 시간대의 한 관을 매진시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편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어 ‘아이언맨3’가 영화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최종 흥행 성적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언맨3’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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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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