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방지 효과적인 색깔 채소…효능도 제각각

피부 노화 방지 효과적인 색깔 채소…효능도 제각각

기사승인 2013-04-26 10:38:01

[쿠키 건강]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항산화성분이 포함돼 있거나 오래된 세포와 조직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데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대부분 야채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각 색깔별로 효능도 각각 다르다. 26일 미앤미의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채소의 색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녹색 채소= 녹색채소 중 고추와 호박의 카르티노이드와 셀레니움 성분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하며 에너지나 근력, 치매와 연결된 신경기능을 향상시킨다. 생 고추는 비타민 C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샐러드에 포함시켜 섭취한다.

▲흰 야채와 과일= 양파, 무, 사과, 바나나를 섭취한다. 이 과일들은 강한 항산화제이며 암생성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 양파는 면역력을 높여 노화방지에 제격이다.

▲노란색과 주황색의 야채와 과일= 당근, 고구마, 호박, 옥수수, 파파야, 복숭아, 망고, 멜론 등의 항산화제를 섭취한다.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눈에 매우 좋으며 비타민 C,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리코펜 또한 노화방지를 위해 싸우는 항산화제다.

▲보라색, 핑크색의 야채와 과일= 플라바놀은 피부 구조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외선의 악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 콜라겐의 생성을 늘려 피부톤과 탄력성을 유지시킨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보랏빛의 식품에서만 발견되므로 정기적으로 비트, 자색 고구마 등 보랏빛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갈색 야채와 과일= 갈색 야채와 과일은 페놀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페놀은 전염성 질환에 대한 보호, 세균 바이러스 및 미생물 병원균에 대한 장벽을 생성한다. 감자, 버섯, 대추, 건포도, 살구는 면역력을 높여 면역 질환과 연령 관련 질환을 지연시킨다.

▲빨간색 과일과 채소= 토마토, 수박, 자몽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활성 산소에 강력하게 작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억제하며 자몽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는 피부세포재생과 노화, 주름지고 쳐진 피부에 활기를 준다. 또한 딸기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모세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정맥류 및 종양의 성장을 예방하며 체리, 크렌베리는 세포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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