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도 고민하는 다크서클, 해결법은?

20대도 고민하는 다크서클, 해결법은?

기사승인 2013-04-29 10:40:01
[쿠키 건강] “화장을 했는데도 다크써클이 가려지지 않아요. 뭐 늘 그랬지만.”

최근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다크써클에 대한 글을 팬카페에 올리면서 다크서클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촬영, 생방송, 새 앨범 녹음 등 빡빡한 스케줄로 뽀얀 피부의 앳되고 생생한 20살 아이유에게도 다크서클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크서클은 피로와 스트레스, 수분부족, 알러지, 생활습관, 흡연, 다이어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눈꺼풀 아래 혈관이 확장되면서 주로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항상 피곤해 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쉬워 특히 여성들에게는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다.

다크서클의 유형을 보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혈관성 다크써클 ▲알레르기나 결막염, 이차적 색소침착으로 발생하는 색소성 다크써클 ▲피부 탄력이 줄고 지방이 점차 돌출되면서 발생하는 돌출성 다크써클 ▲노화로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감소로 인해 고랑이 움푹 파여 보이는 함몰성 다크써클 ▲이 모든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혼합형 등이 있다.

음식을 통해 다크써클은 어느 정도 예방도 가능하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연어는 피부색을 밝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눈가를 환하게 만들어 준다. 몸 속 노폐물과 독소 제거는 물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녹차도 피부노화 예방에 좋은 만큼 활용할 만 하다.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해 감기예방과 피부트러블 방지에도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 비비는 습관을 버리고 꼼꼼하게 클렌징 하는 것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면접이나 결혼 등 빠른 시일 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도 방법이다. 유원재 드림성형외과 유원재 원장은 “복합 하안검 시술로 아래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눈 밑 지방도 함께 정리해 주면 인상이 한결 부드럽고 젊어 보인다”며 “눈 아래쪽은 피부 노화가 빨리 오기 때문에 젊은 층의 상담도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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