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실사 29, 30일 진행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실사 29, 30일 진행

기사승인 2013-04-29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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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보도시 검증에 나선 국제수영연맹(FINA) 실사단이 29일 광주에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실사단은 루마니아 출신의 FINA 사무총장인 코넬 마르쿠레스쿠를 단장으로 5명으로 구성됐다.

특별 전세기를 타고 광주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5월 1일까지 2박3일간 대회 유치를 원하는 광주의 경기장·숙박 시설, 접근성, 선수촌 건립 등 각종 여건과 개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시의 준비상황 보고회에 이어 광주에서 진행 중인 동아수영대회를 참관하고 30일에는 주경기장이 들어설 남부대학, 국제방송센터, 프레스센터 건립예정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나주호에 들러 다이빙시설 등을 점검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 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도시는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부다페스트는 2019대회뿐 아니라 2021년 대회 개최도 함께 희망한 것으로 파악돼 광주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사단은 5월 1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난 뒤 출국한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FINA 총회에서 집행위원 22명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광주발전연구원은 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생산유발 2조4400억원, 부가가치 1조원, 고용창출 2만4000명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실사단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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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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