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니어 일자리 나눔 대회’ 개최

복지부, ‘시니어 일자리 나눔 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3-04-30 09:11:01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CJ대한통운 이채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100여개의 기업들이 함께한다. 복지부는 CJ대한통운, 한국철도공사, 강원랜드와 협약을 체결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한다.

물류전문기업 CJ대한통운은 노인택배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배 물량의 일정 부분을 노인일자리로 배정하고 배송 장비(스마트카트)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택배 사업을 연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분야 은퇴 전문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외국에 철도 기술을 전수하는 분야에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은퇴 인력을 철도운영 및 현장 기술컨설팅에 배치함으로써 은퇴 후에도 단절없이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노인들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지역사회 자원조사 및 주민의 기대를 반영해 강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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