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경찰도 가수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 열풍에 동참했다.
경기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지난 28일 자체 제작한 패러디 영상 ‘젠틀캅’을 유튜브에 올렸다. 30일 오전 조회수 5만2000건을 넘어섰다.
의경들로 구성된 경기경찰청 홍보단과 경찰관이 노래·연기·촬영·편집한 패러디물의 주제는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이 주된 내용이다.
가사도 4대악 근절 내용을 담아 바꿔 불렀다. “알랑가몰라 왜 성폭력이 나쁜건지~/ 알랑가몰라 왜 학교폭력이 나쁜건지~/ 알랑가몰라 가정폭력 안돼 그만해~/ 알랑가몰라 불량식품 난리네~/ 4대악엔 젠틀캅~.”
영상은 수원화성과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담아 볼거리로 제공한다. 특히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정대세, 정성룡 등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들도 깜짝 출연한다.
패러디물은 자녀를 때리는 아버지,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 여성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바바리맨 등 4대악 사범이 결국 경찰에게 붙잡힌다는 내용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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