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네릭의약품 바로 알기 홍보책자 발간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네릭의약품 바로 알기 홍보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서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진실 ▲제네릭의약품의 가격이 원개발의약품보다 저렴한 이유 ▲제네릭의약품의 모양이 다양한 이유 등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ㆍ응답 형식으로 설명돼 있다.


‘제네릭의약품’이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유효성분의 종류, 함량, 제형, 효능ㆍ효과, 용법ㆍ용량 등이 동일한 의약품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을 통해 최초로 허가된 의약품(원개발의약품)과 동등함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이번 책자에서 소개하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면 일부 국민들은 제네릭의약품은 가격이 저렴해 효능ㆍ효과와 안전성이 낮다고 잘못 인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원개발의약품과 동일한 주성분과 양을 함유해 효능ㆍ효과(작용시간도 동일)가 동등하고, 제조와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해 있어 안전성도 동일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원개발의약품의 개발이 약 10∼15년 정도 기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제네릭의약품은 원개발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 후 판매되므로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는 내용도 반영했다.

특히 원개발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의 모양이 달라 효능ㆍ효과 등도 다르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색깔, 맛 또는 모양은 다를 수 있으나 효능ㆍ효과, 용법ㆍ용량 등은 동일하며, 모양이 다른 이유는 원개발의약품의 경우 명칭과 디자인 등을 특허 등록하므로, 제네릭의약품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책자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높여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 책자는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 보건소(250여개) 및 보건지소(1300여개)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