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박기웅이 연기를 하기 위해 과거 미술 강사 일을 병행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박기웅은 30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보고회에서 “본업은 배우, 부업은 화가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미술을 전공했다”면서 “신인배우들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저 역시 그랬기에 학원 강사를 하면서 계속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진행자 김태진이 “실제 화가만큼의 실력인가?”라고 묻자 고개를 저으며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한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엘리트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은 북한 최고 특작부대 소속 원류한으로 등장한다. 20000:1의 경쟁률을 뚫고 살아남은 최정예 스파이지만 남파된 그의 임무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다.
원류환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리해랑 역은 박기웅이 맡았다. 원류환 못지않은 실력자이자 가수지망생이다.
이현우는 원류환과 리해랑의 감시자이자 최연소 남파요원 리해진을 연기한다.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진짜 사나이’ 리얼 논란?…국방부 홍보 동영상을 원해?
▶ ‘대마초 혐의’ 다니엘, 첫 공판서 혐의 인정…비앙카는 불참
▶ 채시라 남편 김태욱, 괴소문 유포자 고소…무슨 일?
▶ 하희라 “첫 1인2역, 권상우·한지혜 호연에 부담커”
▶ “백지연 석사논문 대거 짜깁기” 표절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