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고경표가 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서 엉덩이를 노출한다.
고경표는 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엉덩이를 노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이 아닌 실제 제 엉덩이가 맞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발연기, 손연기 등 많은 여기가 있지만 이번에는 엉덩이 연기를 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영화가 300만 관객을 넘으면 엉덩이 노출을 한번 더 하고 인증사진을 올리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극중 캐릭터도 그렇고 이름도 ‘병신’이다”면서 “이런 역할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미지가 고정될 것 같다는 고민은 없다. 저만의 색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아 즐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무서운 이야기2’는 4편의 공포 이야기가 엮인 옴니버스 영화다.
정범식 감독의 ‘탈출’은 교생 선생인 병신(고경표)이 여고생 탄희(김지원)가 알려준 괴담을 따라 하다가 지옥 입구에 갇히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민규동 감독의 ‘444’는 죽은 자들과 소통하는 세영(이세영)과 박 부장(박성웅)이 보험 사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김성호 감독의 ‘절벽’은 조난당한 두 친구(이수혁, 성준)가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김휘 감독의 ‘사고’는 여행을 떠난 친구들 지은(백진희), 미라(김슬기), 선주(정인선)가 사고를 당한 뒤 악몽이 돼버린 여행 이야기를 풀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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